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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맑고 깨끗한 수돗물, 어디서나 틀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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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물관리사업소, 상수도 보급률 86.6% → 18년까지 90% 확대
노후상수도 교체 및 상수관망 통합운영시스템 구축 체계적 관리


[아시아경제 문승용] 지하수 오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오는 2018년에는 대부분의 장성지역에서 깨끗한 상수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장성군 맑은물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올해 상수도 보급율이 낮은 북부권 오지마을에 40억 원을 투입해 상수도 배수관로를 설치하고, 2018년까지 사업비 5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장성 전지역의 보급률을 9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현재 장성군 상수도 보급률은 86.6%로 오지마을 주민 약 4,000여명이 상수도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상수도관 설치가 완료되면 보급률이 90%까지 확대돼 거의 모든 주민들이 깨끗한 상수도를 생활용수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현재 장성읍과 황룡면을 중심으로 노후된 상수도관 교체사업를 진행하고 있으며 장성군 전체 상수관망을 감시하는 최적관리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다.
상수 관망 최적관리시스템은 ICT 기술을 활용해 상수도 공급 및 누수량을 실시간 감시하는 시스템으로 지난해부터 구축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상수도 노후관 교체 및 상수관망 최적관리시스템이 완료되면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고 생산 비용 절감효과까지 가져와 수도요금 인상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군 전역 상수도 공급 확대로 군민의 주거환경 변화로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되고 도시민의 귀농귀촌등 대도시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깨끗한 물은 인간다운 삶의 기본적 요건”이라며 “최대한 많은 국비를 확보해 빠른 시일 내에 모든 군민이 깨끗한 물을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까지 상수도 공급 사업비로 573억 원을 투입해 관내 대부분의 지역에 상수도 공급시설 및 배수관로를 매설하고 깨끗한 상수도를 공급해오고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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