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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자율주행차 도로 주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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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공유업체 우버, 美 피츠버그서 자율주행차 시험 주행
"운전자없이 우버만으로 이동하는 사회 열 것"


우버, 자율주행차 도로 주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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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차량 공유업체 우버가 자율주행차 도로 주행을 시작했다.

19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우버가 미국 피츠버그에서 포드 퓨전 하이브리드를 개조한 자율주행차를 도로에서 시험 주행했다고 보도했다.

우버는 모바일로 승객과 기사를 이어주는 차량 공유업체다. 우버의 비즈니스 모델은 운전자 소유의 개인 차량을 활용하거나 차량 회사로부터 차량을 빌리는 방식이었다.
우버는 자율주행차를 도입해 사람없이도 우버만으로 어디든 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자율주행차량으로 사업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버는 이를 위해 지난해 2월 피츠버그에 있는 카네기 멜론대학 (Carnegie Mellon University)과 협력해 자율주행 차량 개발에 나섰다. 관련 기술을 연구하는 피츠버그 첨단 기술센터도 열었다.

매체에 따르면 피츠버그는 눈과 비가 많이오고, 좁고 언덕이 많은 도로가 많아 자율주행차 연구에 최적의 입지다. 또 교통 인프라가 오래돼 다양한 상황별 훈련도 가능하다.

최근 우버의 자율주행차 사업은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우버는 지난 3월 우버는 벤츠 S-클래스 시리즈 10만대 가량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에 공개적으로 도로에서 시범 주행을 하면서 상용화를 눈 앞에 두고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자율주행차는 미국 캘리포니아, 텍사스 등 일부 주에서 허가를 받아 시험 운행이 되고 있지만 아직 일반 운행은 허용되지 않고 있다. 관련 법규도 마련돼 있지 않은 상태다.

미국 국가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는 올해 7월까지 공청회를 거쳐 자율주행차 관련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계획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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