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WHO는 세계 주요 도시 인구 중 '초미세먼지(PM2.5)'와 '미세먼지(PM10)'가 기준치 이상의 대기에 노출된 경우가 전체의 80% 이상에 달한다는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WHO는 대기 1㎥당 PM2.5은 연간 평균 10마이크로그램, PM10은 20마이크로그램의 환경 기준치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중·저소득 국가에서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는 점에 WHO는 우려를 나타냈다.
WHO의 플라비아 버스트레오는 "열악한 대기 환경은 특히 노약자에게 폐암이나 호흡기 계통의 질병의 위험을 증가시킬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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