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대학팀들이 프로팀들을 제압하고 대한축구협회(FA)컵 16강에 올라 이변을 연출했다.
성균관대는 서울 이랜드FC를 눌렀다. 성균관대는 11일 서울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FA컵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단국대는 상주 상무를 2-1로 이겼다. 전반 32분 김진우의 선제골과 후반 28분 나상호의 골로 앞서갔다. 상주는 뒤늦게 추격하다 후반 44분 조영철의 만회골로 영패를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K리그 챌린지 부천FC는 클래식 포항 스틸러스를 원정에서 2-0으로 이기고 16강에 올라 파란을 일으켰다. 부산 아이파크는 부산교통공사와의 '부산 더비'에서 3-0 승리를 거뒀고 성남FC는 영남대를 1-0으로 이겼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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