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만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전망 상향에 따른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1872원에 기존 Target P/E 18.7배 적용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며 "목표주가 대비 20.9%의 상승여력으로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Silver고객(Premium Mass고객) 비중이 높은 강북 힐튼점의 홀드율은 16%로 부산 롯데점(11.8%)대비 우수한 홀드율 기록해 전체 홀드율 13.6% 기록하며 우수한 홀드율을 보였다"면서 "일본인 VIP 방문객이 전년대비 증가하였고, 엔화가치 상승으로 1인당 Drop액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여전히 전체 방문객 비중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인 VIP의 감소세가 완화되고 있다. 그는 "중국 정부의 카지노 관련 규제가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 외인 카지노 시장과 연관성이 높은 마카오 카지노 시장의 반등을 기대한다"며 "경쟁사 대비 높은 일본인 고객 비중(20%중반 내외)의 장점을 보유했며, 엔화의 가치 상승과 더불어 카지노 업종내에서 가장 큰 수혜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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