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9일 유안타증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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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2016년 실적 추정치 감소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더블유게임즈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51% 증가한 376억원을, 영업이익은 5% 증가한 60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게임인 ‘더블유카지노’ 모바일 DAU(일 사용자 수) 증가에 따른 모바일 매출 증가로, 전 분기 대비 두 자리 수 매출 성장을 시현했다. 반면 상여금(26억원) 지급에 따른 인건비 증가, 마케팅비 증가(21억원)등으로 영업이익(률)은 감소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15년 하반기부터 마케팅비 증가로 영업이익(률) 감소되고 있으나, 이로 인해 일 사용자 수 증가는 계속되고 있다”며 “2016년 하반기, 증가된 사용자의 유료사용자 전환,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에 따른 실적개선 추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블유게임즈의 게임(소셜카지노) 특성상 사용자 이탈이 적고, 유료사용자로의 전환이 높아, 일 사용자 수 증가는 장기적으로 더블유게임즈의 수익기반이 계속 견고해지고 있다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하향하나 성장 전망에 대한 기대는 유효한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는 성장 중인 소셜카지노 시장에서 견조한 사용자 수 증가를 달성 중에 있고,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매출 성장을 시현 중에 있다”며 “성장하는 시장에서 안정적인 사용자수 증가 및 이를 기반한 향후 성장 전망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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