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패션 전문쇼핑몰 롯데피트인이 오는 2일 경기도 군포시 산본에 두 번째 점포를 연다.
1일 롯데자산개발이 지하철 4호선 산본역 인근에 2만4500여㎡(7400여평), 지상 1~10층 규모의 '롯데피트인 산본점'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고객과 삭원의 지역 특성에 꼭 맞는(Fit In)'이라는 뜻의 이름대로 피트인 산본점은 패션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 등으로 산본 지역상권에 맞는 지역밀착형 콤팩트몰로 들어설 예정이다.
남성 패션 브랜드로는 '트루젠', '지오지아', '지오투' 등이 입점했고, 생활잡화 매장 '다이소'와 체험형 헬스케어 매장 '리얼컴포트', 여행가방 전문브랜드 '올림피아' 등도 자리를 잡았다. 산본점 7~9층에는 후쿠오카 함바그, 돈카츠 전문점 키무카츠, 로봇김밥, 마시찜, 면채반 등 홍대 맛집을 한데 모은 '홍스트리트'로 꾸며졌다.
뿐만 아니라 10층에는 롯데시네마가 7개관, 957석 규모로 입점해 산본지역 고객들이 편리하고 손쉽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이 지역은 9세 이하 유아동 인구비율이 전체인구 중 10%를 상회해 인근 의왕, 과천에 비해 유아동인구 비율이 높다. 이에 6층에는 유아동과 키즈맘을 위한 어린이고객 전문공간을 마련했다.
개장일 당일에는 7만원·15만원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액에 따라 키친플라워 믹싱볼 3종 세트·크린홈 실속 세제세트·삼성도자기 공기대접 세트·바퀴형 장바구니 등을 선물한다.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는 "롯데데피트인 산본점은 새로운 지역커뮤니티센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고객은 물론 지역상권과도 잘 어우러지는 지역친화적 상생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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