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국내 유통시장의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유통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만나 상생의 길을 열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27일 수원 노보텔앰배서더 2층 샴페인홀에서 '2016 대형유통망 구매상담회'를 개최해 총 250건의 상담과 196억원의 상담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상담회에는 중소기업 140개사와 이들 중소기업 제품을 소싱하기 위해 홈플러스, 롯데마트, 하이마트, 쿠팡, 티켓몬스터, 이베이, 인터파크, 홈앤쇼핑, NS홈쇼핑, 중소기업유통센터,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17개사의 구매담당자 40명이 참석했다.
상담장 내에는 참가기업 제품 전시대가 설치돼 구매담당자들이 상담하지 못한 기업들의 제품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제품 시연이 가능하기 때문에 구매 담당자들이 제품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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