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의 '총선 보전비용 청구 접수상황'에 따르면 당선자를 포함해 후보등록한 675명(지역구+비례)이 선거비용 보전을 신청했다. 유효투표수의 15% 이상을 얻어 100% 보전을 신청한 후보가 605명, 절반을 신청한 후보는 70명이었다.
비례대표 보전비용은 새누리당이 47억531만원, 더민주가 45억8779만원, 국민의당은 41억4584만원으로 집계됐다. 지역구에 비해 비례대표 당선자가 많은 정의당은 47억9741만원으로 4개 정당 중 가장 많았다.
지역구에서 보전청구가 가장 많은 후보는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에 출마한 김영태 후보(더민주)로, 2억3320만원을 기록했다. 당선자 중에서는 인천 중동강화옹진에 출마한 안상수 새누리당 의원이 2억2284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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