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사업은 집주인이 노후 주택을 고쳐 대학생·독거노인에게 시세의 80% 수준으로 임대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임대수익을 집주인에게 연금처럼 지급하는 사업이다.
대상 주택은 10년 이상 경과한 단독·다가구·점포주택 또는 나대지로 신축이나 대수선을 거쳐 독거노인·대학생 등 1인 가구에게 인기가 많은 1·2인 주거형 다가구·점포주택으로 바뀌게 된다.
이번 2차 시범사업부터는 집주인 신청방식을 상시접수로 변경해 신청 기회를 확대했다. 집주인 스스로 사업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자가검증시스템을 도입했다.
LH는 25일 울산광역시를 시작으로 서울, 경기, 인천, 대전, 대구, 부산, 광주에서 사업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내달 16일 모집공고 실시 후 30일부터 상시접수를 진행한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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