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우수한 자연경관의 체계적 보전과 관리 방안 등 논의
[아시아경제 문승용]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이희철)은 20일 '제6기 자연경관심의위원회'를 새로 구성하고 운영활성화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연경관심의위원회는 자연공원, 습지보호지역 등 생태 및 경관 가치가 우수한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개발사업이 자연경관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 경관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저감방안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간담회는 산지경관, 조경, 도시계획 등 자연경관과 관련된 분야의 지역 전문가로 새롭게 구성된 위원회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소통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산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조영두 위원장)은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지속가능성을 갖춘 개발은 시대적 소명"이라며, "이번 간담회는 바람직한 심의방향을 논의하고 제도운영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위원회는 연간 80여 건의 지역 개발사업에 대한 자연경관 영향을 검토·심의하고, 합리적인 경관보전 방안도 제시한다. 아울러, 환경영향이 큰 대규모 개발사업, 민원유발 사업 등 주요 사안에 대해서는 현장조사를 병행해 동 제도를 보다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문승용 편집국부장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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