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도시를 지향하는 용인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4차례 힐링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임산부들의 반응이 좋다고 보고 올해 행사를 12회로 늘렸다.
프로그램은 공원 내 미각정자 사잇길, 표현놀이숲, 숲길코스 등에서 봄꽃 만나기, 맨발체험, 명상 및 편지쓰기, 태담, 풀꽃액자 꾸미기 등 임산부 및 예비부모들이 태아와 함께 봄꽃을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용인시홈페이지(www.yongin.go.kr)에 세부일정을 확인하고 접수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숲태교는 임신부와 태아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 증진, 임신 우울증이나 불안감 해소 등에 큰 효과가 있다"며 "건전한 태교문화를 육성하는 태교도시 시책에 맞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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