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는 이날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중국 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자체 차 브랜드인 '티바나(Teavana)'의 상품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늦어도 9월 이전에 첫 판매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스타벅스의 케빈 존슨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것은 우리의 커피 사업을 크게 보완할 것"이라며 커피 시장에서의 스타벅스처럼 차 시장에서의 티바나의 차는 '프리미엄 브랜드'라고 강조했다.
세계적인 차 시장은 1000억달러(116조15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앞서 스타벅스는 창업 45년 만에 처음으로 커피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의 밀라노에 '이탈리아 1호점'을 열 계획이라고 지난달 밝힌 바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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