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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주다인, "데뷔 때 7억 벌었지만 다 날렸다" …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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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다인. 사진=주다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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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그룹 주주클럽의 주다인이 '슈가맨'에 출연해 눈길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가 과거 주식과 사기로 큰 돈을 잃었다는 사실이 화제로 올랐다.

과거 MBC 에브리원 '네버엔딩, 쇼를 하라'에 출연한 주다인은 1996년 발매한 주주클럽의 데뷔 앨범 '열여섯 스물'이 빅히트를 쳐 100만 장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방송에서 주다인은 "당시 CD 한 장 당 750원의 인세를 받았는데 100만 장이 팔렸으니 음반 수입으로만 무려 7억5000만원을 번 셈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어린 나이에 큰 돈을 벌어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며 "주식 투자 실패와 사기를 당해 돈을 전부 날렸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주다인은 22일 방송된 JTBC '슈가맨'에서 히트곡 '나는 나'를 열창하며 추억의 무대를 선보였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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