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5일까지 접수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인터넷진흥원이 종이영수증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전자영수증 도입·활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전자영수증 지원사업은 스마트폰 등 소비자가 지정한 정보통신기기로 영수증을 발급하는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사업자에게 서비스 구축, 시범 운영 등에 필요한 예산을 매칭 펀드 형태로 지원한다. 소비패턴 분석 등 거래정보를 활용하는 혁신적인 부가서비스 발굴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을 위해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4월15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인터넷진흥원은 평가를 거쳐 4월 말 최종 지원과제를 선정하고, 11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중구 한국인터넷진흥원 전자거래산업단장은 "전자영수증을 통해 파생되는 대량의 거래정보는 개인의 스마트한 소비생활 도모와 기업의 마케팅 전략수립 지원 등 활용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전자영수증 이용 확산을 위한 법·제도 개선과 거래정보를 활용한 혁신적인 부가 서비스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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