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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구축해 생산성 25% 향상…2000개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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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그동안 중소·중견기업 1240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생산성을 약 25% 향상시키는 효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불량률 감소(-27.6%), 원가 절감(-29.2%), 시제품 제작기간 단축(-7.1%) 등이 주요 성과로 나타났다. 생산품목이 다양화되고 판로, 수출이 확대되는 사례도 늘었다.
특히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방문한 경북혁신센터의 경우, 2015년 137개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전환을 지원해 수혜기업의 품질이 개선되고(77%), 생산성이 향상(139%)돼 해외수주도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자동차부품 생산기업 DPM테크는 스마트공장 구축 후 생산성이 향상되며 주요 생산품을 월 120만개 추가 수주했다. 전우정밀은 원자재 투입소요시간이 75% 단축되는 등 42억1000만원 상당의 비용절감효과를 거뒀다.

산업부는 이 같은 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 민관합동으로 575억원을 조성, 800개사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누적 스마트공장 수를 2000개사까지 확대한다.
혁신센터는 이 과정에서 기업 발굴, 신청 접수, 기업 선정, 시스템 구축지원과 사후 관리 등 포괄적 역할을 수행한다. 스마트공장추진단은 사업 총괄관리 및 혁신센터 운영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특히 대기업 연계가 약한 뿌리기업 등 2?3차 이하의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며 "민간의 자발적 스마트공장 구축을 촉진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반월시화산단을 스마트공장 거점으로 클러스터화해 중소·중견기업에게 체험?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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