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은 2014년 오만 정부 디지털포렌식랩 구축사업(112억6000만원 규모)을 수주했다. 오만 정부기관이 사용할 디지털 증거분석 포렌식랩의 구축, 운영을 비롯해 관련 시설, 설비, 솔루션 공급 및 전문 분석 조사관 양성 교육과 운영 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전담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더존비즈온은 다음 단계로 인력 양성 및 교육 등 본격적인 자문활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오만 측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분야 선진 침해대응 경험 및 대응역량 등 노하우를 교육하고 시설 운영과 관리 경험을 중점적으로 전수할 예정이다.
더존비즈온은 지난해 브루나이 정부와도 디지털포렌식랩 구축을 위한 컨설팅 사업(2억8000만원 규모)을 수주하기도 했다.
이찬우 더존비즈온 보안사업부문 대표는 "더존 디지털포렌식센터를 구축·운영해 온 오랜 노하우가 바탕이 돼 연이은 해외 사업 수주 등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는 더존의 경쟁력을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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