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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 이병헌, 작심 발언 "할리우드, 인간미 없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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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이병헌. 사진=아시아경제 DB.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이병헌.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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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제8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나선 이병헌이 과거 할리우드 진출 당시에 내놓은 발언이 화제다.

이병헌은 지난 2012년 4월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지.아이.조2' 제작보고회에서 할리우드에 대한 생각과 할리우드 진출 소감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이날 이병헌은 "'지.아이.조' 1편보다 2편에서 내 비중이 더 높다"면서 "비중이 높아지자 대우도 더 좋아졌다. 이에 어깨가 으쓱해지고 기분이 좋은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병헌은 "하지만 내가 만약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이 사람들은 하루 아침에 얼마나 돌변할까를 생각하면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다"며 "할리우드는 어떻게 보면 참 무서운 곳이라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병헌은 할리우드 시스템에 대해 "우리나라에서는 배우의 컨디션에 따라 촬영 시간과 날짜가 유동적인데 할리우드는 그런 인간미가 없다"며 "변하지 않는 스케줄은 일견 합리적이면서도 무서운 시스템"이라고 평가했던 바 있다.
한편 이병헌은 '지.아이.조' 시리즈를 통해 미국에 진출했던 것을 계기로 아카데미 시상식에 한인 최초의 시상자로서 발을 딛게 됐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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