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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젠코 마티예비치, 과거 공연 중 조명에 머리 맞아…고음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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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젠코 마티예비치.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밀젠코 마티예비치.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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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스틸하트의 밀젠코 마티예비치가 MBC '복면가왕'에서 번개맨으로 정체가 밝혀지고 쉬즈곤을 부르며 화제인 가운데 과거 스틸하트의 공연 사고가 눈길을 끈다.

과거 스틸하트의 보컬 마티예비치는 2집(Tangled in Reins) 활동시절, 공연 중 무대 한 쪽에 설치된 500kg에 달하는 무대조명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마티예비치는 머리에 철근이 박혔고 20바늘 이상을 꿰매는 등 이후 고음을 부를 때 머리가 울리는 사고후유증을 겪게 된다.

당시 헤비메탈계에서 끝없는 고음으로 유명한 3S(Skid Row-Stryper-Steelheart)중 스틸하트는 이 사고로 활동 중단의 위기도 겪었다.

한편 스틸하트의 마티예비치는 28일 방송된 복면가왕 번외편에서 한국 남자들의 고음병을 유발하던 She's Gone을 불러 한때 실시간 차트가 She's Gone이 진입하기도 했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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