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원봉사센터, 도민 자원봉사 활성화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상준)가 자원봉사와 기부활동의 사회적 영향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전남도민의 자원봉사와 기부활동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남도민의 자원봉사 및 기부활동 실태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자원봉사와 기부의 개념 ▲국내외 정책 동향 및 현황 ▲자원봉사 및 기부 실태 등 체계적 분석을 통해 현실적 정책제언을 제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자원봉사 참여 동기는 지인 권유에 의해서(25.5%)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내가 받은 혜택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17.6%), 여가시간을 의미있게 사용하기 위해(15.1%),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14.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자원봉사활동을 중단한 이유는 전반적으로 시간이 없어서(57.0%), 능력이나 적성에 맞지 않아서(11.6%), 생각했던 것보다 보람을 느낄 수 없어서(9.7%) 등으로 응답해 자신의 봉사활동을 통해 타인의 삶에 도움이 되고 사회에 기여하고 있음을 느끼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실태보고서에 전남도민의 나눔활동 실태 파악 결과를 근거로 정책적 제언을 제시했다”며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 자원봉사 참여율을 한 단계 높이고 참여한 사람들이 중도에 그만 두는 일이 없도록 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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