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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정부3.0 우수지자체 선정 ‘특별교부세 5천만원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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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평 영암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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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행정, 찾아가는 서비스행정 추진성과 인정받아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이 행정자치부의 '2015년 전국지자체 정부3.0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수상했다.
정부 3.0 평가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목표인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의 4대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특히, 민선 6기 동안 전동평 군수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현장행정, 소통행정, 군민을 섬기는 서비스 행정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지난 18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2015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226개를 대상으로 9개 세부평가지표를 통해 평가한 결과, 영암군은 자체적으로 지방3.0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영암군에 맞는 3.0 세부과제를 발굴해 적극 추진하여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영암군이 정부 3.0 우수지자체로 평가받은 대표사업은 지역행복생활권인 영암·강진·장흥 3개군의 군수가 2016년 7월에 구성한 "3개군 상생협력정책협의회”사업이다. 이미 3개 군은 30여 차례의 실무협의회와 3회에 걸친 정책협의회를 통해 세종사무소 공동운영과 농산물 공동마케팅, 서울시와의 MOU체결을 통한 도농상생발전 등 8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들 사업은 지역간 칸막이해소와 시설 공유, 소통과 협력 등 3.0의 4대 가치가 반영된 대표적인 사례로로 소개되고 있으며,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는 2015년에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농산업창업육성지원센터”설치운영 사업을 선정하였고, 2016년에도 “상생나무 행복디자인사업”을 선도사업으로 선정하여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과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 공동개발 운영, 웰빙 농산물 유통망 구축”등의 사업에 국도비 80%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정부3.0의 대표적인 사업은 영암군 단독사업인 “동행영암<동네가 행복한 영암 만들기>”사업이다. 읍면 인적안전망 구축사업으로 널리 알려진 이 사업은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2천만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 인적안전망의 대표사업은 영암읍과 삼호읍의 정보취약계층 독거노인 서비스 접근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메신저<편지왔어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학생들과 독거노인을 연계한 사업으로서, 학생 2~3명이 한 조가 되어 우편물을 수령하나 읽지 못하는 독거노인을 찾아가 편지 등을 읽어주고, 안부를 살피는 사업이다. 영암여중고생 66명이 월 1회 이상 독거노인을 방문하면, 행정에서는 봉사시간을 인정해주고, 반기 1회 이상 모니터링과 보완을 해나감으로써, 영암군의 인적안전망 구축의 전국 우수사례로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도 인적안전망 구축을 위해 “행복나눔 착한가게”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정부 3.0의 홍보 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암군은 지난해 영암 왕인문화축제 및 무화과 축제장 등에 프랑카드를 게첨함은 물론 홍보 부채 나누기 사업 등을 전개하였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보도자료에 정부 3.0을 표기하도록 하였고, 정부3.0 이해도를 높이고자 전직원 교육과 원문정보공개 등의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한, 정부3.0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수요자 관점에서 군민의 특성·유형별 다양한 맞춤 서비스로 공직자 결연 저소득 소외가정 방문,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100원 택시 운영, 노인목욕비 지급, 지방세 환급금 먼저 알림 서비스, 노인복지의 성공사례인 달뜨는 집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2016년에도 군민 중심의 현장행정, 확인행정을 역동적으로 추진하여 민선 6기의 기틀을 확고히 다져나가면서, 정부 3.0 최우수 자치단체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영암군에서는 오는 3월 2일 정례회에서도 정부 3.0 추진의 역량강화를 위해 전문교수를 초빙하여 전직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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