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홈쇼핑 방송지원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중소기업청, 대·중소기업협력재단,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CJ오쇼핑, GS홈쇼핑이 함께 대·중소기업 동반 해외진출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해 왔다. 대기업이 해외에 구축한 홈쇼핑 플랫폼을 활용해 중소기업 제품이 방송될 수 있도록 제품현지화 및 인서트 동영상 제작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2016년 홈쇼핑 방송지원사업에 신청한 기업들의 선정평가도 이뤄졌다.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4개 홈쇼핑사 관계자들의 공동 평가를 통해, 해외홈쇼핑 입점에 필요한 시장성, 상품성, 방송적합성, 품질 등을 갖춘 60~70개 중소기업 제품을 최종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해외홈쇼핑 방송지원사업은 대?중소기업 동반 해외진출 사업중 성과가 높은 우수사례"라며 "해외 소비자들이 안방에서 우리나라 중소기업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주요채널이기 때문에, 향후 지원항목 확대?한류연계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활발한 해외진출과 대기업의 홈쇼핑 사업 경쟁력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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