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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래 먹거리' 8대 전략산업 육성 시동…514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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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미래 먹거리' 8대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514억원을 투입한다. 8대 전략산업은 첨단자동차·바이오·로봇·뷰티·항공·물류·관광·녹색기후금융산업으로 2014년 12월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8대 전략산업의 중장기 육성방안과 2015∼2018년 단기 세부추진계획을 확정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사업별 추진 타임스케줄을 작성해 8대 전략산업을 육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구상이다.
특히 올해 저유가, 중국발 리스크 등 글로벌 경제위기로 지역 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 5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8대 전략산업의 주요사업을 조기에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청라 로봇랜드 등 로봇산업 기반 조성에 301억원, 중국인 관광객 특화 마케팅과 섬 관광 활성화에 180억6000만원, 자동차부품 대중국수출 지원과 청라 첨단자동차 지역혁신센터 운영 등에 10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또 인천화장품 공동브랜드인 '어울(Oull)' 육성에 8억원, 크루즈 유치 및 국제물류산업전시회 개최 등 물류 활성화에 6억원, 항공정비산업 특화와 항공산업 육성 거점사업에 4억원이 투입된다.
바이오는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업체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이 입주해 있는 송도바이오프론트를 선도기지로 하면서 인근 송도 인천테크노파크 확대 조성단지,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지식정보산업단지 등과 첨단산업 융·복합 대규모 클러스터를 구축하는데 3억4000만원을 투입한다.

이밖에 녹색기후금융의 경우 송도에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로 금융을 포함해 관련 기능의 집중이 중장기적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우선적으로 녹색기후금융 지식 인프라 정비, 인천녹색기후센터 설립 등 기반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는 8대 전략산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역의 자원과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첨단제조업인 자동차, 로봇, 항공 등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및 산하 출연 연구기관, 지역 R&D기관 및 대학 등과 협력해 첨단자동차 부품을 비롯한 제조업 핵심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산업의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전통 제조업 기반인 주안·부평·남동산단을 스마트 혁신산단으로 전환하고, R&D시설과 첨단산업이 집적된 경제자유구역과 연결해 뿌리산업, 기계금속 등 전통 제조업을 구조고도화 함으로써 첨단제조업 기반시설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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