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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청결한 이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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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의식 개선, 청소봉사, 무단투기 근절, 교육 및 홍보, 종합추진 5대 분야 13개 사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재활용품은 분리하고 내 집 앞은 내가 청소, 생각을 바꾸면 우리 동네가 깨끗해집니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친환경 청결도시 구현을 위해 ‘구민과 함께 하는 2016년 청결강북 추진계획’을 발표, 구민의식 개선, 청소봉사 활성화, 무단투기 근절, 교육 및 홍보, 종합추진 5대 분야 13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청결강북’은 쓰레기 무단투기, 분리수거, 쓰레기 배출량 증가 등 각종 환경 문제를 구민 참여와 의식 개선을 통해 근본적으로 해결해 보기 위해 추진 중인 구민참여형 환경개선사업이다.
2011년 시작된 이 사업의 주요 목표는 지속 가능하고 자발적인 구민참여 청소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있다.

따라서 구는 올해 역시 구민의 공감과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는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주민들과 함께 동네 청소를 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주민들과 함께 동네 청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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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청결강북 대청소의 날’을 더욱 확대 운영한다. 구는 지역내 초?중?고등학교와 연계해 학교 주변에서 ‘청결강북 대청소의 날’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의 기회와 쓰레기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제공하려 한다.

또 청소 종료 후에 쓰레기 속 재활용품을 다시 분류하는 ‘쓰레기 성상분석 체험’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공감대도 더욱 확산한다.
강북구는 생활쓰레기 감량 목표도 기존 20%에서 30%로 확대했다. 2015년 공공처리시설 반입 생활쓰레기 비율이 이미 20%이상 감소했기 때문이다.

구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소형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분리수거대 설치를 지원하고 동별로 생활쓰레기 제로 마을을 지정해 운영한다.

또 생활쓰레기의 23% 이상을 차지하는 폐비닐의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폐비닐 전용봉투를 제작?배부하고 공동주택 대상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열어 지역내에서 연간 3만톤씩 발생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감량 실천 분위기도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민과 함께하는 무단투기 없는 강북구 만들기’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상습 무단투기 지역을 중심으로 골목길 간담회를 열어 주민들과 함께 무단투기 해소를 위한 공동 방안을 모색하는 이 사업은 지금까지 90회, 약 1500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그 밖에도 격일제로 운영하던 생활쓰레기 수거방식을 주 6일 수거체계로 전환해 쓰레기 배출일에 대한 주민 혼란과 미수거 쓰레기로 인한 거리 경관 훼손, 불쾌감을 줄이고 내 집·내 점포 앞 내가 쓸기 범구민 서명운동 지속 실시, 청소봉사단 확대, 자원순환의 이해를 위한 선별체험교실 운영 등 구민홍보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재활용품 분리배출, 음식은 먹을 만큼만, 내 집 내 점포 앞 내가 쓸기 등 구민들 생활 속 작은 습관의 변화가 모여 친환경 청결도시 강북구를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공감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청결강북으로 친환경 청결도시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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