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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지사, “돈 받았냐”는 질문에 버럭 "성완종도 잘 모른다"

최종수정 2016.01.21 16:21 기사입력 2016.01.2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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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사진=아시아경제DB

홍준표.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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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홍준표(62) 경남도지사가 검찰이 위법한 방식으로 증거를 수집했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 심리로 21일 열린 첫 공판에서 홍 지사는 검찰이 돈 전달자로 알려진 윤승모(53) 전 경남기업 부사장에게 자신의 측근인 모 대학 총장 엄모(60)씨와 통화하게 하고 이를 녹음해 증거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검찰이 제출한 이 통화 녹음파일은 처음에 원본인 양 행세하다 갑자기 사본으로 바뀌었다"며 "원본을 바로 폐기한 것인데 이런 불법수집 증거, 불법감청이 법정형으로 정치자금보다 몇 배나 무거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수사 초기에 의도하지 않았던 일이라며 당시에는 두 사람이 통화를 했는지조차 알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지난 6차례의 공판준비기일에 나오지 않다 이날 처음 법정에 나온 홍 지사는 성 전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얼굴이 굳어지며 "아주 불쾌한 질문이니 그런 질문은 하지 마라. 받은 일 없고 성완종도 잘 모른다"고 답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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