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2016 KBIS'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전시한다.
먼저 오븐에는 고출력 열을 오븐 내부에 최적으로 순환시켜 음식을 고르게 조리할 수 있는 '프로베이크 컨벡션', 사용 후 음식 찌꺼기를 깔끔하게 닦아내는 '이지클린' 기능을 적용했다.
냉장고에는 에너지 효율을 높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적용했다. 식기세척기에는 '터보 스팀'을 적용해 살균효과와 함께 물자국 없이 깨끗하게 그릇을 닦을 수 있도록 했고, 식기 손상없이 구석구석 세척할 수 있도록 한 '인버터 다이렉트 드라이브' 기능도 적용했다.
LG전자는 전시회장에 총 600제곱미터(m2)의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전시공간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제품으로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해 연출한 다양한 컨셉의 주방공간이 마련됐다. 마커스 사뮈엘슨 등 유명 셰프들이 쿠킹 쇼 등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조성진 LG전자 H&A 사업본부장(사장)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조기에 정착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해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에서 글로벌 톱 기업들과 정면 승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6'에서 "전체 빌트인 가전 시장에서 톱 브랜드5로 거듭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KBIS는 2014년부터 국제 건축 전시회인 'IBS'와 통합되면서 참가 업체 및 관람객 규모가 연초에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수준으로 확대됐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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