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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상의, 지역 제조업체 1/4분기 ‘약간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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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경필]

내수시장 둔화가 가장 불안…경제흐름은 비슷
올해 1/4분기 전남 순천 지역 제조업체들의 경기는 전 분기에 비해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순천상공회의소(회장 김종욱)가 최근 관내(순천·구례·보성) 표본 제조업체 60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2016년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전반적인 기업경기 전망지수가 ‘95’로 조사돼 전 분기에 비해 9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경기 실사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한다. 반면에 100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BSI 세부항목별로는 매출액(90)과 영업이익(85), 설비투자(110) 항목 모두가 전분기에 비해 다소 호전될 것으로 조사됐다.

여러가지 대외여건들 중 회사의 경영에 큰 영향을 주는 사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국내 내수시장 둔화’(60%)가 가장 많은 불안요인으로 응답 했으며, ‘엔저·유로화 약세로 인한 수출경쟁력 하락’(15%)이 두 번째로 많은 응답을 했다.

그 뒤로는 ‘중국 등 교역시장 둔화’(10%)와 ‘미국 금리인상’(10%)이 있었으며, 기타로는 ‘동종업계시황’(5%)이 지역기업들의 경영에 어려움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경제흐름에 대한 전망은 ‘작년과 비슷’(55.55%)이 가장 많이 응답했고, 그 뒤로는 ‘악화’(40%)와 ‘매우 악화’(5%)가 있었다.

경영환경 개선 전망에 대해서도 절반이 절망적인 답변을 할 정도였고, 올해 한국경제의 최대 화두도 65%가 경기활성화를 답할 정도로 경기회복에 대한 염원이 많았다.

고용에 대해서도 45%가 아예 고용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정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에 대해서는 ‘규제개선’(30%)이 가장 많았고, 이어 ‘소비심리 회복’(20%)로 조사됐다.

그 뒤로는 ‘노동개혁’(15%), ‘창조경제 활성화’(15%), ‘금융개혁’(15%)이 같은 비율로 응답했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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