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뉴스전문 채널인 TVBS는 이날 오후 6시 현재 922만여표를 개표한 결과 차이 후보가 56.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주리룬(朱立倫) 국민당 후보와 쑹추위(宋楚瑜) 친민당 후보의 득표율은 각각 33.4%와 9.9%에 불과하다.
차이 후보가 당선되면 대만은 8년 만에 여야 정권 교체를 실현한다. 또 대만 105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총통이 탄생한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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