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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롯데호텔 첫 '부띠끄호텔' L7…기존 비즈니스호텔과 다른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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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7 루프탑 바 플로팅

L7 루프탑 바 플로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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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롯데호텔이 12일 특급호텔 중에서는 처음으로 국내에 '부띠끄호텔'인 L7호텔을 연다. L7은 호텔 분류로 따지면 4성급으로 기존 비즈니스호텔에 준하는 등급이지만, 비즈니스호텔보다 고급화를 꾀했다는 게 호텔 측 설명이다. 롯데호텔은 특1급 호텔과 비즈니스호텔의 장단점을 접목해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롯데호텔은 2009년 롯데시티호텔마포를 시작으로 롯데시티호텔 김포공항, 롯데시티호텔제주, 롯데시티호텔대전, 롯데시티호텔구로, 롯데시티호텔울산 등 '롯데시티호텔'이라는 브랜드로 전국 각지에서 비즈니스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7번째 비즈니스호텔인 '롯데시티호텔명동'을 열었다.
이번에 개관하는 L7도 특급호텔은 아니라는 점에서 엄밀히 말하면 '비즈니스급' 호텔이지만, 기존 비즈니스호텔과 차별화를 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주고객이 다르다는 점이다. 롯데시티호텔이 주로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함을 중요시하는 출장객 위주였다면 L7은 유니크하고 스타일리시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20~40대의 젊고 개성있는 내외국 레저고객들이다. 또한 유행에 민감하고 패셔너블하며 세련된 곳에서 여유를 즐기는 이들이 타깃이다.

또다른 점은 인테리어 디자인이다. 모던하고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25m2 객실 사이즈에 맞는 특화된 가구를 배치, 공간의 한계를 넘어 세련되고 안락한 공간을 줬다. 공용부에는 독특한 지역문화를 아우르는 예술 작품과 한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자동판매기도 설치했다. 또한 21층에는 루프톱 바 플로팅이 있어 풋스파를 하면서 칵테일을 마실 수 있다. 남산타워를 바로 옆에서 바라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유니폼은 호텔업계에서 전례가 없는 청바지에 옥스퍼드 셔츠와 네오플랜 조끼, 슬립온을 착용했다. 자유롭고 활기찬 노란색을 대표 색상으로 해 고객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설명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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