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도로변 졸음쉼터 설치로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졸음쉼터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선 조사대상(543명)의 93.1%가 "졸음쉼터가 사고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이 같은 효과로 인해 이용차량 수도 전년 대비 46.5% 증가했다.
졸음쉼터는 졸음운전 방지와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2011년에 처음 도입해 지난해까지 총 222개소(고속도로 194·국도 18)에 설치됐다. 국토부는 올해 24개소를 추가로 만들 계획이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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