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자매도시 제주시의 초등학생을 초청해 용인의 문화와 풍습을 체험토록 하는 홈스테이 행사를 6~9일까지 3박4일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지역 초등학생 11명이 용인의 초등학생 11명의 가정에서 1대1로 친구를 맺고 가정생활을 체험하게 된다. 또 용인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시설인 문화유적전시관과 자연휴양림,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등도 방문한다.
조청식 용인시 부시장은 "홈스테이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와 풍습을 체험하며 추억과 꿈을 만드는 뜻 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2009년 제주시와 자매결연한 뒤 초등학생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60여명의 학생들이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올 여름방학에는 용인의 초등학생들이 제주를 방문해 3박4일간 홈스테이를 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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