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전남도, 개인정보보호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행자부 2015년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진단서 1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가 행정자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015년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진단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개인정보보호 수준진단은 지난 2011년 9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이후 각급 공공기관들이 스스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침해 예방 및 보호활동을 수행토록 유도·지원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중앙부처와 시·도, 시군구, 지방 공기업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주요 진단 내용은 개인정보 관리체계 구축, 보호대책 수립 및 시행, 침해사고 대책 등 3개 분야다.

2015년 평가는 중앙부처 산하기관을 포함해 738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는 2014년(472개 기관)보다 266개 기관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노출 방지체계 및 주민등록번호 암호화 조치 등 국민적 관심이 높고 침해 우려가 큰 분야를 추가해 진단했다.
이처럼 2015년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 항목이 세분화되고 까다로워져 광역자치단체 평균(93.51점)이 1.33점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라남도는 오히려 2014년(98.71점)보다 0.78점 상승한 99.49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또한 목포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226개 기관 가운데 1위를 차지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전남지역 22개 시군의 평균 점수는 93.41점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89.04점)을 크게 웃돌아 2015년 개인정보보호 관리 수준이 전남이 전국 최고였음을 입증했다.

이같은 성과는 전라남도가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정보보호 전담조직을 통한 도 본청 소속기관 공무원뿐만 아니라 산하 22개 시군의 개인정보 관리체계, 보호대책 수립 및 시행, 침해사고 대책 등에 대한 지도점검 등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박순종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개인정보보호 수준진단은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보호하도록 자율적인 노력을 유도함으로써 도민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개인정보보호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