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5일 오후 2시 2분(현지시간) 현재 싱가포르 국제시장에서 금은 전거래일 대비 0.26% 오른 온스당 1077.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가격이 1.27% 뛴 데 이어 연이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금속 원자재 가격이 일제히 하락하는 가운데서도 금값이 오르는 이유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대립, 중국발 성장둔화 우려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일시적 현상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다니엘 하인스 ANZ은행 수석 전략분석가는 "지난 밤과 어제의 금값 상승은 리스크 회피를 위한 거래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금값이 상승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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