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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뽑은 2015 하반기 최고 신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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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EQ 900'

'제네시스 EQ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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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제네시스 EQ900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사전예약 실시 12일만에 달성한 1만2700대는 15일간 8900대를 기록한 신형 아반떼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특히 본계약 시작 이후 하루 평균 300~400대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지금 계약해도 차량 인도까지 4개월이나 걸릴 정도다. 현대차가 EQ900의 내년 글로벌 판매 목표량으로 잡은 2만대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인기에 지난해 하반기 최고 신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 최대 중고차 매매 전문 기업 SK엔카직영은 12월 성인남녀 437명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에 출시된 신차 중 최고의 모델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네시스 EQ900이 1위에 올랐다.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첫 차 EQ900은 초대형 럭셔리 세단으로, 주행 성능 및 안정성, 디자인, 편의사양 등 모든 면에서 최고를 지향하는 현대차의 야심작이다. 벤츠, 아우디, BMW 등 해외 브랜드의 럭셔리 세단들과의 경쟁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디자인 완성도가 높으며 고급 편의사양이 수입차를 능가한다", "오랜 고심과 시도 끝에 탄생한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국내 대표 브랜드의 최고 명차" 등 많은 응답자들이 제네시스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2위는 기아 The SUV 스포티지가 차지했다. The SUV 스포티지는 44개월간의 개발 기간 끝에 가장 완성도 높은 SUV로 재탄생했다. 현재 1세대 출시 이래 매월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하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9월에 출시된 이후 한국GM의 내수 판매를 이끌고 있는 임팔라는 4위에 올랐다. 찾는 소비자가 많아 출고까지 3개월 이상이 걸리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수입차에서는 실용성을 강조하며 젊은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콤팩트 SUV'와 '소형 해치백'이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1위는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차지했다. 랜드로버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파워풀한 주행 성능으로 무장한 SUV를 연이어 출시하며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지난 7월 실시한 '상반기에 출시된 최고의 신차' 설문조사에서는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수입차 부문 1위에 올라, 랜드로버가 올 한 해 수입차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브랜드임을 보여줬다.

최현석 SK엔카직영 직영사업부문장은 "제네시스 EQ900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해외 브랜드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을 예고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며 "수입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해 출시한 실용성을 강조한 모델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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