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지난 29일 벨기에 사법 당국은 새해맞이 행사 때 경찰과 군인, 시내 명소를 공격하려던 급진주의 테러리스트들의 모의를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사이드 S.(30)와 모하메드 K.(27)로 알려진 이들 용의자는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처럼 테러 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브뤼셀시 당국은 31일 밤으로 예정됐던 새해맞이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벨기에 당국은 이날 또 파리 테러 관련 용의자 1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파리 테러 관련 기소자는 10명으로 늘어났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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