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경비정 1척이 19일 낮 서해 백령도 인근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했다.

북한 경비정 1척이 19일 낮 서해 백령도 인근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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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정부가 북한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군사적 도발을 기억하자는 의미로 기념일을 지정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보훈처는 내년 중으로 서해 NLL 일대에 상존하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을 환기하는 안보 기념일을 지정하고 기념일의 명칭은 잠정적으로 '서해 수호의 날'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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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는 이 같은 취지에 따라 '서해 수호의 날'로 기념하기에 가장 적합한 날짜를 검토 중이다. 2002년 제2연평해전이 벌어진 6월 29일, 2010년 천안함 피격사건이 발생한 3월 26일, 2010년 연평도 포격 도발이 터진 11월 23일 등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해 수호의 날'이 지정되더라도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도발 등 3개 사건의 추모행사는 기존의 방식대로 해군과 해병대 주관으로 개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보훈처 관계자는 "북한의 도발이 끊이지 않는 서해 NLL 해역을 전 국민이 기억함으로써 6ㆍ25 전쟁 이후에도 남북간 군사적 대결은 현재진행형이라는 사실을 상기하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3개 사건을 포함해 6ㆍ25 전쟁 이후 서해 NLL 해역에서 벌어진 북한 도발에 따른 희생자들을 함께 추모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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