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세일로 새해 소비심리 가늠
매년 다양한 물량+프로모션으로 준비
시즌오프·클리어런스 몰려 연중세일중 최대규모

백화점 업계 2일부터 신년세일 돌입…"소비심리 읽는다"(종합)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국내 백화점 업계가 오는 1월2일부터 17일까지 일제히 신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새해 전개하는 첫 세일은 한 해의 소비심리를 가늠하는 의미를 지니기 때문에 업계는 매년 다양한 물량과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봄 상품 출시에 앞서 겨울상품의 시즌오프 및 클리어런스가 몰려 연중 정기세일 중 가장 많은 브랜드가 참여하고 물량도 많이 준비되기 때문에 연중 정기세일 중에서 효과 및 매출 외형이 가장 큰 행사로도 꼽힌다.


롯데백화점 신년 세일에는 여성·남성패션, 잡화, 생활가전 상품군 등 총 92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해 패션 업체들의 재고가 많아 겨울 재고 물량을 대거 쏟아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전점에서는 올해 베스트 아이템으로 꼽히는 '겨울 방한용품 10대 특보상품'을 40~70% 할인 판매한다. 총 물량은 1만개가 준비된다.


남성 패션 상품군에서는 구매 금액의 1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파격적인 프로모션도 최초로 전개한다. 2~3일 양일간 백화점 전점에서는 '남성패션 신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 단일 브랜드에서 60만,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지이크, 커스텀멜로우, 앤드지, 갤럭시라이프스타일 등 총 33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갤럭시, 로가디스, 캠브리지 등 정장 일부 브랜드에서는 100만원 이상 구매 시에만 프로모션이 적용된다.

빈폴, 폴로, 타미힐피거 등 트래디셔널 상품군은 2일부터 가을·겨울(F/W) 시즌오프가 전개된다. 브랜드에 따라 30~40% 할인율이 적용되며, 사은 행사로 첫 주말인 2~3일 양일간 6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백화점 인근 매장을 중심으로 컵홀더에 시즌오프 광고를 게재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세일 기간 동안 본점, 잠실점 등 전점에서는 점포별 릴레이 형태의 '슈즈 클리어런스 초특가전'을 진행한다. 탠디, 소다, 세라 등 15개 브랜드가 참여해, 앵클부츠, 롱부츠, 여성화 등을 30~70% 할인 판매한다.


본점 9층 행사장에서는 2~5일 '신년맞이 해피 프라이스 상품전'을 진행한다. 후라밍고, 컬쳐콜, 국제모피 등 1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겨울 상품을 40~70% 할인 판매한다.


사은행사도 마련된다. 2~3일 양일간 가전, 가구, 해외명품, 주얼리, 모피 상품군에서 100만, 200만, 300만, 500만, 1000만원 이상 구매시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2~10일까지 설화수, 헤라 등 8개 화장품 브랜드에서 20만, 40만, 60만,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삼성과LG, 트레디셔널 상품군, 남성패션 등 상품군, 브랜드에 따라 다양한 사은 행사를 진행하고, 이 외에도 타월, 극세사 차렵이불 등 주말 구매 고객에게 금액에 따라 한정 수량으로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본점, 강남점 등 전점에서 신년 정기세일을 펼친다. 신세계백화점은 대중고객들을 위한 '트래디셔널 시즌오프'와 '남성 패션의류 시즌오프'로 출발선을 끊는다. 연중 1월은 '대중고객'의 구매가 가장 활발한 달(月)이기 때문이다. 1월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은 VIP고객과 대중고객의 비중이 평균 6:4로 VIP고객의 매출비중이 높은 경향을 나타내지만 매년 1월은 이 같은 매출비중이 역전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신세계의 월별 실적을 살펴봐도 1월 대중고객들의 매출비중이 65%에 달하는 등 다른 기간에 비해 대중고객의 내점이 높다.


신세계는 2일부터 D&S 랄프로렌, 타미힐 피거, 헤지스 등 20여개의 트래디셔널 브랜드들이 총 출동해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트레디셔널 시즌오프'를 전점에서 펼친다. (브랜드 별 시즌오프 할인률 및 시기 일부 상이) 전점 본매장 뿐만 아니라 영등포점에서는 1월 2~6일 A관 6층 이벤트홀에서 남성 트래디셔널 시즌오프 대형행사를 열고 타미힐피거, 빈폴, 헤지스, 폴로 등 8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40% 할인판매한다. 행사 첫 주말(1월2~3일)에는 신세계카드(씨티, 삼성, SC, 포인트)로 당일 20만, 40만, 60만원 이상 트래디셔널 장르 구매 시 금액대별 상품권(5%)를 증정하고, 단일브랜드에서 60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10% 상품권을 증정한다.


1월2일부터는 남성 클래식(신사·정장)·캐주얼·컨템포러리 등 남성패션 브랜드 12개가 참여해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남성 패션 시즌오프'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남성 시즌오프는 지난해보다 20일가량 일정을 앞당겨 진행한다. 행사 첫 주말에는 10% 상품권 행사도 최초로 진행해 남성패션 장르 단일브랜드에서 당일 60만, 100만원 이상 구매시는 구매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추가 증정한다.


신세계 본점에서는 2일부터 17일까지 1년에 두번만 진행하는 '피숀 클리어런스'를 신관 9층 본매장에서 진행한다. 피숀은 신세계백화점이 20여년전 첫 선을 보인 국내최초 생활명품 편집숍으로 신세계 바이어가 직접 전세계를 돌며 발굴한 전세계 주방용품 및 생활용품을 직소싱해 직접 운영하고 있다.


겨울외투 상품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모피와 디자이너 아우터 대형행사도 진행된다. 본점 10층 문화홀에서는 새해 첫 주말인 1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동우모피, 근화모피, 성진모피, 부르다문, 마담포라 등 5개 모피와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하여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모피·디자이너 아우터 대전'을 펼친다.


AK플라자는 구로본점, 수원 AK타운점,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 등 전점에서 '스위트 세일(SWEET SALE)'에 돌입한다. AK플라자는 2016년부터 한해 동안 고객들에게 달콤하고 기분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는 의미에서 세일 타이틀을 '스위트 세일'로 변경했다.


2일과 3일 이틀간 점별 방문고객 선착순 1000명씩 총 5000명에 캔디를 증정하고, 2일 단 하루 동안 3만~10만원 상당의 상품이 무작위로 들어있는 새해 럭키박스 '스위트 박스'를 1만원에 판매한다. 스위트 박스는 점별 100개씩 총 500개 한정수량 판매하며, 1인 1박스만 구매 가능하다.


붉은 원숭이의 해를 맞아 붉은 원숭이 캐릭터 '코코몽'과 함께 제휴 마케팅도 펼친다. 2일부터 17일까지 새해소망을 적어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코코몽 복 인형을 증정한다. 임신확인서를 지참한 예비맘 500명에 기저귀가방을, 구매고객 중 AK멤버스 회원 선착순 1500명에게 코코몽 핸드크림을, 7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선착순 1500명에게 코코몽 휴대용 배터리를 증정한다.

AD

세일 첫 주말에는 전 점에서 약 200억원 물량의 '신년 아웃도어 방한패션 대전'을 연다.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K2, 블랙야크 등 아웃도어 전 브랜드 및 스포츠 브랜드 겨울상품을 최고 30~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수원 AK타운점은 2일과 3일 3층 행사장에서 '프리미엄 모피 특가기획전'을 통해 진도모피, 국제모피, 윤진모피, 이은영모피 등을 50~70% 할인한다.


세일 기간 동안 해외명품 브랜드를 20~50%, 수입 컨템포러리 및 트레디셔널 캐주얼 브랜드를 20~30% 시즌오프 판매하고, 핸드백, 구두, 남녀의류, 아동의류, 가정용품 등 전 상품군을 브랜드별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2~7일까지 6일간은 AK신한카드로 결제하면 마일리지를 기존 0.1%에서 1.6%로 16배 더 적립해준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