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시각장애인 학생,7급 국가직 공무원 합격 ‘화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시각장애를 앓고 있는 전남대학교 학생이 7급 공무원 시험에 최종 합격해 화제다.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송원용(23) 학생은 최근 발표된 7급 국가직 공무원시험(일반행정)에서 영예의 최종 합격증을 받아들었다.
시각장애 3급인 송원용 학생은 지난 2012년부터 인터넷 강의 등을 통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온 끝에 이번에 90 대 1이 넘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격했다.
특히, 송원용 학생의 이번 합격에는 전남대학교의 장애인학생 지원 프로그램인 ‘두드림’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두드림’은 장애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세워 실천하게 도와주는 교육역량 증진 프로그램이다.
AD
송원용 학생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두드림’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생활은 물론 진로지도 상담 등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면서 “이제 공직에 진출한 만큼 국가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길이 무엇인지 찾아 직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