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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획정 협상 결렬…文 "새누리당이 제안 깡그리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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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여야는 24일 내년 선거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 문제를 논의했지만 2시간만에 빈손으로 끝났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4일 "진전이 없었다. 새누리당이 제안을 깡그리 거부했다"며 자리를 떴다. 여야 대표는 오는 27일 만나 재논의하기로 했다.

문 대표는 이날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벌인 양당 대표, 원내대표간 회동 도중 퇴장하며 "그전하고 똑같은 협의가 그대로 연장됐다. 의장께서 가운데서 여러가지 중재 노력을 했지만 새누리당이 모든 방안을 다 거부했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권역별비례대표제, 이병석 정치개혁특위 위원장의 연동제 비례대표제안, 그 연동제를 50%에서 40%로 낮추는 안, 선거연령을 인하하는 안도 깡그리 다 새누리당이 거부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의장께서 그런 새누리당의 태도에 유감을 표시하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이 여전히 완강해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문 대표는 "일요일날 다시 모여서 마지막으로 한번 더 이야기하기로 했다"며 "쟁점법안은 이제 원내대표들과 의장님 사이에 협의를 할 것이다. 지금까지는 선거구 획정 문제를 다뤘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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