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이육화 교수, 역관(譯官) 교재 역주서 발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대학교 국제언어문화학부 이육화 교수가 역주서(譯註書)인 ‘원본노걸대 신주신역(原本老乞大 新註新譯·도서출판 신아사)을 펴냈다.
노걸대 계열서는 고려말부터 조선조에 이르기까지 500여 년 동안 중국어 학습을 위해 고려와 조선 왕조에서 편찬한 중국어회화 교재로 당시 역관(譯官)들의 학습서로 활용됐다.
‘노걸대’는 중국의 원(元)·명(明)·청(淸)의 여러 왕조를 거치면서 그 시대가 가지는 언어의 환경과 변화에 맞춰 일정한 시기를 두고 의미가 변화된 어휘 등을 고치는 등 100~200년마다 개수 편찬돼 왔다.
이 교수는 ‘원본노걸대’에 대해 풍부한 문헌 자료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용례를 제시하는 등의 고증을 통해 어휘 하나하나에 상세한 주석을 달고 번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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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수는 “국내외적으로 고대 중국어의 변천과 발전과정은 물론 당시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규명하는 소중한 자료로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발간 의미를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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