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닷컴·현대백화점·대구백화점·GS리테일·천일정기화물·SK플래닛 등은 국무총리표창
[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현대홈쇼핑이 '도로명주소 활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행정자치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도로명주소 활용 우수기업 시상식을 갖고 현대홈쇼핑을 비롯해 도로명주소 활용도가 높은 16개 기업에 대해 대통령표창 및 국무총리표창 등을 수여했다.
국무총리표창인 최우수상에는 쇼핑·택배·위치기반 서비스 분야별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롯데닷컴, 현대백화점, 대구백화점, GS리테일, 천일정기화물자동차, SK플래닛 등 6개 기업이 선정됐다.
특히 택배 중소기업인 천일정기화물자동차는 전체 운송장에 도로명주소를 표기함으로써 사용률을 높였고 운수종사자 대상의 도로명주소 교육전담자 시스템 운영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은 이날 시상식에서 "도로명주소 조기 정착을 위한 민간 기업의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하다"며 "이번에 수상한 기업의 모범적이고 우수한 사례를 모든 민간 기업이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도로명주소가 국민 속에서 조기에 정착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사용 이후, 행정자치부는 총 462개 민간 기업이 참여하는 '주소전환민관협의회'를 구성해 기업의 도로명주소 사용을 지원해왔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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