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판교 창조경제밸리 첫삽…시세 20% 수준에 입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LH, 기업지원허브 건설…14개 지원기관 2017년 입주
황교안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우뚝서기를 바란다"


판교 창조경제밸리 위치도(제공: 국토교통부)

판교 창조경제밸리 위치도(제공: 국토교통부)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판교 창조경제밸리 조성이 본격화된다.
국토교통부는 23일 판교 창조경제밸리 1단계 예정부지(종전 도로공사 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판교 창조경제밸리 마스터플랜'을 발표한 지 5개월 만이다.

1단계 부지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기업지원허브를 건설, 창업·혁신기술·문화융합 관련 정부 각 부처의 14개 지원기관이 2017년 8월 입주할 예정이다. 내년에만 29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기업지원허브에는 200여개 창업기업이 시세의 20% 수준으로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2017년 10월에는 LH·경기도시공사의 기업성장지원센터가 완공돼 300여개 성장단계기업이 시세의 70~80% 수준으로 입주하게 된다. 또 창업·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글로벌Biz센터를, 성남시가 'ICT 플래닛'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부는 창조경제밸리의 기술혁신 기능 강화를 위해 SW기술 혁신·지원을 위한 SW창조타운(미래부), 첨단도로 등 연구·실증을 위한 스마트 하이웨이센터(도로공사)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에 컨퍼런스·업무·상업·문화시설 등의 복합공간인 I-Square 용지의 민간공모에 착수한다. 하반기에는 벤처기업들이 컨소시엄 형태로 입주하는 벤처캠퍼스 용지와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연구소를 위한 혁신타운 용지를 공급한다.

이날 기공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남경필 경기도지사,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IT 업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판교 창조경제밸리가 완성되면 1600 여개의 첨단기업에서 10만 명이 넘는 창의적인 인재들이 일하게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우뚝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