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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극협회, 송년공연 "막차 타고 노을 보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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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차  타고 노을 보다 ” 공연을 연습하고 있다.

“막차 타고 노을 보다 ” 공연을 연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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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9일~ 31일까지 광주콘텐츠 산업지원센터(사직공원 구 KBS) "
" 2011년 전국연극제 금상, 남녀 연기상, 희곡상 수상 작품"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연극협회는 2015년 한 해를 보내면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60세 이상 선배 연극인들과 후배 연극인들이 2011년 전국연극제에서 금상, 남녀 연기상, 희곡상을 수상한 ‘막차 타고 노을 보다’ 합동 송년공연을 오는 12월29일부터 31일까지 오후 7시30분에 광주콘텐츠 산업지원센터(사직공원 구 KBS) 레드피크씨어터에서 개최한다.
협회는 공연을 통해 고뇌와 아픔이 있지만 서로 상처를 주고받으며 살고 있는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다루어 서민들의 애환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

출연 배우는 박정기, 윤광렬, 김태욱, 정관섭, 김종진, 윤희철, 박규상, 이현기, 정일공, 윤미란, 송정우, 양정인, 김경옥, 강인영씨 등 총 14명이다.

관람 요금은 일반 20,000원, 학생 10,000원 이다.
문의= 광주연극협회 523~7292 ,희망문화협동조합 525~8640(cafe.daum.net/hopecoop)


◆“막차 타고 노을 보다 ”작품 줄거리


광주연극협회 합동송년공연 ‘막차 타고 노을 보다’

광주연극협회 합동송년공연 ‘막차 타고 노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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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댁, 작은댁 두 여자를 거느리고 사는 박삼재는 여러 가지로 마음이 불편하다. 배추 값 폭락으로 농사를 망치고 속이 상한 삼재는 노인학교 댄스강습에 함께 가자는 작은댁에게 노발대발을 한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은 대대로 이어온 농사에는 관심이 없고, 읍내 중국집 식당에서 손으로 면 빼는 기술을 배운다고 다니기는 하지만 기술을 배울 생각은 하지 않고 땅을 팔아서 중국집 식당을 차려 달라고 떼를 쓴다. 급기야 혈압이 올라간 박삼재는 쓰러지고 중환자실로 옮겨져 혼수상태인 상태로 누워있다.

개포리 향우회회장이던 박삼재가 쓰러지자 친구인 김복태와 양갑조는 향우회회칙에 장기기증과 장례문화를 개선한다는 의미에서 화장장으로 치러야한다고 얘기를 한다. 아이를 못나 쫒겨 났던 큰댁은 회장이었던 남편의 의사를 존중해서 화장으로 치르기로 하는데, 작은댁은 선산을 놔두고 화장장은 절대로 치룰 수가 없다고 반대를 한다. 한편 아들 간우는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땅을 팔아야한다고 주장하지만 사실은 중국집 식당을 차릴 목적이 더 커서 일어날 가망이 없는 아버지에 대한 관심은 없다 것.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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