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초선의원이던 2010년 5월 발의한 '담뱃값 인상안'에 대해 "지금은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할 겨를이 없다"고 23일 밝혔다.
이 법안의 핵심은 담배에 부과되는 지방소비세를 소비자 물가지수에 연동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 담뱃값을 점진적으로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편 정부는 올해 초부터 담뱃값을 2000원 올렸다. 앞으로 유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취임한 뒤 어떤 담배정책을 펼칠지 주목된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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