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팔마중, 다시 한 번 지역 명문으로 도약 한다
“변화의 바람을 타고 순천의 명문으로 비상하는 순천팔마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00년대 초반 순천 지역의 명문으로 이름을 떨쳤던 순천팔마중학교(교장 문충완)는 최근 몇 년간 여러 이유로 부진을 겪었으나 2015년 여러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다시 한 번 지역 명문으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2014년 9월 부임한 문충완 교장을 비롯한 모든 선생님들이 순천팔마중의 변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선 결과, 조금씩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변화의 첫 스타트를 끊은 것은 배구부의 2015. 제 44회 전국소년체전 배구대회 우승이다. 순천팔마중 소속 배구부(감독교사 조승훈)는 지난 2월부터 새로운 감독을 초빙하여 맹연습을 시작했다.
이미 소년체전 배구대회 2연패를 이룬 경험을 바탕으로 감독교사와 학생들이 똘똘 뭉쳐 다시 한 번 우승의 영광을 누리고자 밤낮으로 연습한 결과 이룬 쾌거였다.
배구부의 소년체전 우승을 시작으로 순천팔마중에는 다시 한 번 도약의 순풍이 불기 시작했다. ‘함께 행복한 자유학기제 Dream Up 팔마중’이라는 주제로 2015. 대한민국행복학교박람회 참가학교로 선정된 것이다. 지난 2014년부터 자유학기제 희망학교를 운영한 노하우 및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학교 특색활동을 3일 간 전시부스, 체험관, 무대 공연 등을 통해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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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 교과 재구성 프로그램을 통한 교실수업개선의 학생 활동 결과물, 교실수업개선 및 학생 진로 체험활동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평가 프로그램, 교내 진로 캠프부터 내 꿈 발표대회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내 꿈 찾기 진로탐색 6 프로젝트’등이 전시 기간 내에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결과 2015. 대한민국 행복학교박람회 자유학기제 부문 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하여 더욱 기쁨을 더했다.
순천팔마중은 이에 만족하지 않았다. 자유학기제 운영 노하우를 포함한 인성교육, 자율스포츠클럽 등이 포함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토대로 제 13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에 도전하기로 한 것이다.
먼저 교직원 회의를 통해 100대 교육과정 선정에 도전할 의지를 확인하고, 각 교과마다 운영하고 있는 교육과정을 다듬어 제출한 결과 2015. 전남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선정되었다. 비록 전국 단위의 심사에서 아깝게 고배를 마셨지만 모든 교사들이 합심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결과였다.
위와 같은 순천팔마중 교사들의 변화를 이끌어 낸 것은 우수한 선배교사들의 모범이었다. 본교 정태원, 강창완 2명의 교사가 학생 참여 위주의 수업 방법의 변화를 바탕으로 한 교실 수업 개선, 업무 능력의 전문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015. 전남 수업우수교사(JET)에 선정된 것이다. 수업우수교사에 선정된 두 명의 교사가 먼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동료 및 후배 교사들에게 감명을 주어 자연스레 학교 문화로 퍼져 나가게 된 것이다.
문충완 교장은 “이제 변화의 바람을 타고 여러 면에서 발전하고 있는 순천팔마중의 내년이 더욱 기대된다”며 “행복한 학교문화의 실현이라는 교육관을 가지고 2016년 더욱 눈부신 성과를 이끄는 데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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