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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지진 규모 3.5→3.9 상향…"전국에서 진동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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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지진. 사진=연합뉴스TV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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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지진의 규모가 3.9로 상향됐다.

22일 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30분께 전북 익산 북쪽 8㎞ 지점에서 발생한 지진을 정밀 분석한 결과 지진 규모를 3.5에서 3.9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규모 3.9는 올해 들어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강한 것 이다.
이번에 발생한 지진은 익산에서 200㎞ 이상 떨어진 서울과 부산에서도 감지됐다.

부산 해운대 중동에 사는 조모씨는 "오전 4시40분께 건물과 창문이 약 5초간 흔들이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서울 수유동에서도 "창문이 흔들릴 정도로 강한 지진을 느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대전 유성 장대동의 한 아파트 주민은 "아파트 13층에 사는데 지진이 나기 전에 쿵 소리가 2∼3초 간격으로 난 뒤 문과 주방 사이 유리문이 덜컹거리고, 누워 있는데 몸이 흔들렸다"며 "베란다에 널어 둔 빨래가 계속 흔들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전주기상지청은 "규모가 크다 보니 진앙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시간차를 두고 진동을 감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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