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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애플 수사관 영입 "짝퉁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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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알리바바 회장(사진: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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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중국 최대 온라인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가 '짝퉁' 척결을 위해 애플 출신 수사관을 영입했다.

알리바바는 글로벌 지적재산권을 감독하는 부사장 직에 매튜 배시어를 임명했다고 블룸버그는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튜 배시어는 미국 법무부 컴퓨터 범죄 검찰관 출신으로 애플에서 가짜 아이폰과 타사의 저작권 위반 조사 등을 전담했던 인물이다.

배시어는 글로벌 브랜드 등과 공조해 알리바바의 지적재산권 보호 업무를 관리감독한다.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은 지난 10년간 수익의 적어도 절반을 해외에서 거둬들이고 있다는 점에서 알리바바가 '특허권 침해의 소굴'이라는 불명예를 떨쳐내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결정했다.
알리바바는 지난주 무역대표부(USTR)로 부터 '짝퉁' 유통 문제에 적극적으로 노력하지 않을 경우 '블랙 리스트'에 포함시킬 수 있다는 경고를 받은 바 있다.

무역 대표부의 경고는 알리바바의 투명성이 부족하며 직면한 문제에 대한 느린 대처 등도 포함된다고 블룸버그는 내다봤다.

마윈 회장은 이날 "우리는 소비자와 지적재산권 보호 의무를 위한 장기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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