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노무라홀딩스가 미국 자산운용회사인 아메리칸센추리인베스트먼트에 약 10억달러를 투자, 40%의 주식을 취득키로 했다고 21일 보도했다.
노무라홀딩스는 지난 2008년 9월 파산한 미국 투자은행 리먼브라더스의 유럽·아시아 부문을 인수했지만, 글로벌 금융시장 혼란과 인건비 부담 등으로 인해 해외 적자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해외 구조조정을 진행했으며, 향후 아메리칸센추리인베스트먼트에 대한 투자를 계기로 공격적인 경영을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미국의 투자신탁 시장은 약 18조 달러로 일본의 14배 규모에 달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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