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푸라이그룹은 분마그룹이 한·중 문화 교류를 강화할 목적으로 지난 4월 설립한 회사다. 한국 내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제품에 하이푸라이만의 자체 유통 모델을 적용해 중국 전역에서 전시·판매하는 일을 한다.
하이푸라이 그룹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KMH가 분마그룹 등과의 제휴 사업을 위해 최근 설립한 100% 자회사 KMH스타티스앤컴퍼니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중국 내 화장품 종합 유통과 한류 엔터 사업과 관련, KMH스타티스앤컴퍼니와 협력체제를 공고히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찬수 KMH 대표는 이번 하이푸라이그룹과의 MOU 체결이 KMH의 중국시장 진출 등 사업 다각화의 포석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대표는 "하이푸라이그룹과의 한류 엔터 사업 제휴가 KMH아경그룹의 문화 콘텐츠 제작·유통 사업부문에 큰 시너지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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