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주민숙원인 남북관통도로 개설"
"잔여 철도시설 2016년 수서역 개통시 KTX 재진입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북구(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이형석 전 경제부시장이 “광주역문제 해법을 논하다”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 뒤 정치권에서는 처음으로 광주역의 존치와 폐지의 이분법적 사고를 벗어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200,480㎡에 이르는 광주역 시설 중 100,000㎡의 도시계획시설해지(철도시설용지해지)를 통해 시설노후화와 공간협소로 이전이 시급한 시교육청, 북구청, 북부경찰서, 북광주세무서 등 행정복합타운을 조성하고 철도부지로 인해 단절된 남북관통도로를 연결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해야 하며,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활성화를 위해 잔여 철도시설은 2016년 수서역 개통 시 KTX 재진입을 추진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문제가 된 광주역 존폐논란은 정치권의 과도한 눈치보기로 인해 KTX 진입의 접점을 찾지 못했고 광주시나 철도공사도 슬럼화 현상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지 못해 북구 지역과 인근 동구지역의 공동화 피해는 극에 달해 있는 상황이다.
평소 정책선거를 이끌어온 이 후보는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과 노무현대통령 청와대 비서관을 지냈으며 이번 광주살리기 1호(광주역) 발표와 더불어 평소 꼼꼼히 준비한 대안을 제시하는 광주살리기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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